선착순 예약해야할까? 하반기 주목 차종 탑 5

강명길 기자 2022-07-01 14:12:0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2022년 하반기가 시작됐다. 국산차 업계에서는  주력 모델의 신차 출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국산차 5개사가 오는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신차를 정리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는 7월 중 전기 세단 아이오닉6를 공개한다. 신차는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의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파라메트릭 픽셀로 미래지향성을 살렸다. 실내에는 중앙집중형 조작부로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곳곳에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외관과 통일성을 줬다. 여기에 친환경 소재도 대거 적용했다. 신차의 실물 모델은 오는 15일 열리는 2022 부산 모터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 기아 EV6 GT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9월 중 고성능 트림인 EV6 GT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3.5초. 국내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대된다. 사전계약 가격은 7200만원이다. 기아차는 화성 공장에서 지난 해부터 GT 모델의 시험 생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양산과 함께 출고를 시작한다.


# 르노코리아차 XM3 하이브리드

XM3 하이브리드가 오는 가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만 1만8583대 선적될 만큼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 판매되는 차량의 경우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로 이뤄진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1.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44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WLTP 기준 연비는 약 20.9km/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 한국지엠 GMC 시에라

지난 22일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가 국내에 들어오며 첫 모델로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신차는 북미에 출시된 5세대 모델로 6.2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북미 기준 4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 912~921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5897kg까지 견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안에 100%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나 구체적 제원 및 가격은 미정이다. 

#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도 오는 7월 중 신차를 선보인다. 정통 SUV 스타일을 갖춘 토레스가 그 주인공이다. 신차는 짧은 세로형 그릴과 그릴과 이어지는 아우터 렌즈 클린타입 LED 헤드램프 등을 장착했으며 볼륨감을 살린 펜더와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 등으로 오프로더 스타일을 강조했다. 토레스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및 8 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690만원에서 3040만원 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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