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의 라이벌 등장” 돌아온 정통 오프로터 포드 브롱코 국내 상륙… 가격은 6290만 원부터

기자 2022-03-03 10:43:17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포드는 3일, 브랜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를 출시한다. 브롱코는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서 25년 만에 돌아온 모델이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트렌디한 디자인 등을 모두 갖춘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톱 모델로 출시된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브롱코를 공식 출시하는 자리에서,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와 오프로드 SUV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롱코의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텐티티를 잘 보여주는 한편,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오버행 등은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브롱코는 V6 2.7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55kg.m를 자랑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가 짝을맞춰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가 장착되어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했다.

브롱코의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제공된 전용백에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롱코에 장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아웃도어 드라이빙에서도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고품질의 사운드를 선사해준다.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브롱코에는 운전자의 체형에 맞추어 여러 각도로 손쉽게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가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탑승자의 편안함을 강화한다. 또한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직관적인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함께 설치된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을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3.5% 개별소비세 적용 시) 이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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