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 코리아소사이어티 ‘밴플리트 상’ 수상…한미 간 협력 증진 공로 인정

강명길 기자 2021-10-20 14:48:44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GM이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밴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밴플리트 상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임스 밴플리트 미 8군 사령관을 기리는 것으로 1992년부터 매년 한미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GM의 이번 수상은 LG와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로 미국 내 공장에 약 4조 7100억원을 공동으로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한 추가 시설 유치 계획을 통해 한미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영상 메세지를 통해 "GM은 LG를 포함해 한국과 오랜 기간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LG와의 파트너십은 GM의 전동화 전환 및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에 긴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미 자유 무역 협정은 양국 모두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 그리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GM은 한국에 약 1만 2천명의 임직원과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에 걸쳐 약 190개의 대리점, 그리고 약 430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는 매우 큰 규모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 사업장에서 개발돼 미국에서 생산되는 볼트(Bolt) EV는 글로벌 협력이 얼마나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게 만드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한편 GM은 최근 열린 ‘인베스터 데이 2021(GM Investor Day 2021)’에서 얼티엄 플랫폼과 얼티파이로 대표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듀얼 플랫폼을 기반으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얼티엄 플랫폼은 GM이 LG와의 협력 하에 개발한 얼티엄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0마일의 주행이 가능하고 현재 전기 배터리보다 약 40% 적은 비용과 25% 가벼운 무게로 전력을 공급한다. 해당 플랫폼은 2022년부터 LG화학과 만든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통해 2022년부터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하며 GM 산하 모든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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