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록스, 지프와 순정 요소수 독점 공급 계약 연장…국내 12개 브랜드 납품

강명길 기자 2021-03-24 08:54:11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를 지프(Jeep®)의 한국법인 FCA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모든 지프 디젤차에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한다. 

유록스(EUROX)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독점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사에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맞은 SUV의 대명사 지프(Jeep®)에 유록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해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록스(EUROX)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로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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