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내년 판매 목표 3만대!…“K5도 하이브리드가 인기”

강명길 기자 2023-11-02 08:30:03
기아 더 뉴 K5가 부활의 신호를 쏘았다.

기아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더 뉴 K5 사전계약에서 5영업일 만에 6000대 이상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한 파워트레인은 2.0 하이브리드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신형 K5는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2.0 LPI, 2.0 하이브리드 등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기아 국내상품2팀 김종혁 책임은 2.5 터보 모델 부재에 대해 "스팅어가 단종되면서 터보에 대한 고객 요구가 많지만, 현재 2.0 터보 탑재시 TCO 손실 등 경제적 부담감 등이 작용할 수 있어 출시하지 않았다"라며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며 추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차는 기존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가 삭제됐다. 김종혁 책임은 "폴딩 키나 콤팩트 오디오 등 소비자 선호가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은 삭제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나 앞좌석 열선 시트 등 선호 옵션을 기본화 해 중형 세단의 격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신형 K5의 내년 국내 판매 목표는 3만대 이상이다. 모델별 가격은 2.0 가솔린 2784~3447만원, 1.6 가솔린 터보 2868~3526만원, 2.0 하이브리드 3326~3954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전 기준), 2.0 LPi 2853~3462만원 등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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