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코액터스 MOU 체결…“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르노코리아가 이달 7일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와 MOU를 체결했다. 

코액터스는 서울에서 청각장애인 드라이버를 고용해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인 ‘고요한 M’을 운영하고 있다. 고요한 M 서비스 차량에는 승객과 운전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으며, 태블릿에 행선지를 입력하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 직영사업소 내 드라이버 쉼터 및 전용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이어 QM6 LPe의 안정적인 공급과 서비스를 지원하며, 임직원 업무용 운송 서비스에 고요한 M 비즈니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요한 M 역시 모바일 및 차량 내 태블릿을 통해 르노코리아 차량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코액터스는 총 95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이중 QM6 LPe가 73대로 전체의 약 77%를 점하고 있다. 비즈니스 운송 서비스에서 장애인 표준 사업장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50%의 장애인 고용 부담금이 감면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