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8월도 내수 부진・・・XM3 수출로 활로 모색

신승영 기자 2022-09-01 17:05:25
르노코리아가 올 하반기 내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는 모습이다.

르노코리아는 8월 한 달간 전년대비 31.4% 증가한 1만16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9%나 급증한 7672대가 선적됐지만, 내수 시장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3950대, -14.2%)를 피하지 못했다. 

내수 시장에서 XM3(1303대)와 SM6(433대)가 작년 8월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렸지만, 볼륨 차종인 QM6가 하락세다. 지난달 QM6 판매량은 2196대로, 전년대비 28.4% 감소했다. QM6 전체 판매의 약 75%를 차지하는 LPe 모델의 경우 새로운 경쟁자 기아 스포티지 LPi 모델의 등장에 직격탄을 맞았다.

영업 일선에서는 올 가을 출시가 예고된 XM3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XM3 하이브리드는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달 수출 부문에서도 XM3 5968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3602대로, 60%나 차지한 바 있다.

신승영 sy@autocast.kr
    안녕하세요. 신승영 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