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 전기스쿠터 사전계약 시작…한 번 충전에 최대 160km 주행

강명길 기자 2021-02-01 11:44:33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블루샤크코리아가 전기스쿠터 ‘블루샤크(BLUESHARK)’ R1 Lite의 사전계약을 오는 3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4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 계약금은 11만원이다. 판매가는 정부 보조금을 반영해 100만원 후반대다.

R1 Lite는 한번 충전으로 시속 25km 정속 주행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80km/h, 최대등판능력은 40%(22˚)다. 전용 급속충전 시스템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탈착식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충전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배터리 교환도 가능하다.

회사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2인승 모델과 함께 배달용 스쿠터를 위한 1인승 딜리버리 전용 모델을 함께 출시한다. 또 사전계약을 통해 블루샤크 R1 Lite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후 바이크 액세서리 구입 또는 배터리 공유 충전 스테이션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1만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블루샤크코리아의 이병한 회장은 “그간 친환경 전기스쿠터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주행거리 및 등판능력, 최대 속도에서 실제 고객들이 만족하는 성능을 구현하지 못했다”며 “블루샤크 R 시리즈는 기존 가솔린 기반 스쿠터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휴대폰 어플을 통해 편리한 배터리 충전/관리 시스템과 최신 디지털 기술까지 접목해 젊은 현대인들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샤크코리아는 와이즈오토홀딩스의 이병한 회장과 영국계 샤크걸프 홀딩스와 합작으로 설립한 외투법인이며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홍콩과 상하이에 사무소 및 생산기지를 둔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기업 샤크걸프 테크놀로지 그룹(Sharkgulf Technology Group Limited.)의 한국 공식 수입 및 제조판매 법인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올해 R1 Lite 국내 출시이후 배터리충전기 및 배터리의 국산화 예정이며 이후 추가로 도입되는 새로운 모델은 국내 생산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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