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커뮤니케이션 종이 인쇄물 전부 디지털 전환

기자 2020-07-06 09:55:31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6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후중립 액션 플랜'의 일환이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인쇄물에는 제품 브로셔 및 액세서리 리플렛, 전시장 내 차량 제원표, 시승서약서 등이 포함된다.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종이 제작 및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태블릿 PC는 전자계약서 작성 및 서명에도 활용한다고객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인쇄물이 아닌 PDF 형식의 정비 견적서와 정비 점검 명세서를 받을 수 있다. 단금융 상품 계약과 보험 등 법적 구속력을 지닌 문서들은 인쇄물 형태로 유지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두가 함께 시작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도로 위 안전을 넘어 미래가 이야기하는 지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접근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모든 오피스와 전국 전시장서비스센터 및 주관하는 모든 행사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Single-use Plastic Free)’를 선언했다.
 
또한, 환경을 위한 단기적 목표인 ‘비전 2025(Vision 2025)도 실시해 2025 년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의 CO2 배출량을 40%까지 줄일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자동차로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된 CO2 배출량 25 % 감축신차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 회사 운영 전반에 있어 탄소 배출량 25 % 감소 등의 액션 플랜을 세우고 있다.

cdyc3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