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의 또 다른 혁신? 타타 모터스, 감각적인 전기차 개발 중

기자 2019-09-24 22:20:49

타타 모터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은 초소형 자동차 나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보다 "감각적인" 전기차 모델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한 두편의 프로모션 영상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다. 우선, 첫 번째는 2020년 말에 공식적으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집트론"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것이다. 타타는 곧 출시될 파워트레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8년 보증이 적용되는 충분한 성능, 장거리, 급속 충전 기능, 배터리 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 중요한 것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이 전기차가 합리적인 가격을 가질 것이라는 점이다. 타타는 “부품 공통성과 규모의 경제가 인도 소비자들에게 이 새로운 기술을 저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 모터스의 권터 부트쉑 장은 “파워트레인을 자체 개발했으며 엄격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짚트론 기술을 통해 이미 100km의 테스트 주행을 마쳤으며, 테스트는 이 기술이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타의 새로운 전기차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에 작은 T자 모양의 배터리 팩이 포함된다. 이 차의 핵심 부품이 되는 이 배터리팩은 "우수한 성능"을 약속하는 "고효율" 전기 모터에 전력을 보내게 된다.

타타는 또한 짚트론 기술을 탑재한 모델들이 회생 제동장치를 장착할 것이며 곧 출시될 차량이 인도에서 새로운 이모빌리티(eMobility)의 물결을 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