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시승기]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서킷 시승기

오는 8월 정식 판매에 앞서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S 4MATIC+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경험했다. 최고출력 421마력. 2.0리터 4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힘을 발휘한다. 트랙에서 어떤 감흥을 전달할지 궁금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월 쿠페형 세단 라인업 중 가장 작은 CLA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한 2세대 CLA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길고
2020-07-21 16:22:29

[시승기] 동급 최고의 승차감 렉서스 UX...소비자 선택받을까?

SUV가 완전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최근 SUV 들은 본연의 레저활동용 차량의 개념을 뛰어넘어 여러 명이 편히 탈 수 있는 차, 가족용 차량, 출퇴근용 차량, 심지어 소형차의 자리까지 넘본다. 이런 현상은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할 것 없이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 시장에서도 소형 SUV의 인기가 뜨겁다. 프리미엄 소형 SUV는 상대적
2020-06-10 19:04:22

[시승기] 전기로 달리는 5시리즈, 비싸고 까다롭기만할까?

지금까지의 BMW 5시리즈와는 다르다. 전기로 달리는 5시리즈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동력원으로 엔진과 배터리를 각각 또는 동시에 쓰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530e를 시승했다. 530e를 타고 1시간가량 영종도 일대를 달렸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이 차에 적용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능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이날 시승한 트림은 530e 럭셔리.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이다정 기자 2020-04-29 19:19:54

[시승기] 'XM3 vs 아반떼', 30대인 내가 첫차를 산다면 선택은?

‘왜 무엇인가 이렇게 아쉬울까?’ 이전까지 소위 ‘국민 첫차’라 불리는 차들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다. 작은 차체, 왜소해 보이는 휠, 아쉬운 실내 재질, 빈약한 성능 등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하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지만 아쉬웠다.
첫 차를 구매하는 일반적인 소비층의 나이는 주로 20대에서 30대에 집중되어 있다. 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시하며 좋고 나
2020-04-10 14:34:41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가솔린…디자인은 파격, 성능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7세대 신형 아반떼를 시승했다.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1400만대 가량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차급을 불문하고 SUV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아반떼의 연간 판매는 2016년부터 10만대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해당 차급을 상징하는 모델임은 분명하다. 그런 아반떼가 파격적인 변화를 거쳐 7세
이다정 기자 2020-04-09 14:42:32

[시승기] 제네시스 G80 3.5 터보, 논란의 여지 없는 고급감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 G80. 신모델이 출시됐다.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등장한 신형 G80은 오랜 기다림을 보상해 주고도 남을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물오른 디자인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쏘나타부터 시작해 최근 공개한 신형 아반떼까지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과감한 시도로 쌓인 내공을 제네시스라는 고급 브랜드에서는 솜씨
2020-04-06 16:16:03

[시승기] 기아차 4세대 쏘렌토 2.2 디젤 6인승...크지만 가볍다

기아자동차의 역작, 회심작, 회심의 역작. SUV 쏘렌토의 4세대 모델을 시승했다. 쏘렌토는 기아차를 어려움에서 구해준 효자다. 역사적으로 그랬다. IMF극복을 위해서도 그리고 사상 최대의 M&A라는 현대차의 기아차 합병에서도 뚜렷하게 기아차의 목소리를 알려준 모델이 바로 쏘렌토다. 2002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보여줬던 매력은 고스란히 4세대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이다일 기자 2020-03-27 15:15:41

[시승기] 7270만원, 디스커버리 스포츠 타고 600mm 웅덩이에 들어갔다

이번 겨울은 유독 날씨가 따뜻하고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추운 계절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쉬운 겨울이었지만 그래도 강원도는 내가 기대하는 겨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도로 옆 갓길과 풀밭 위에 쌓인 하얀 눈의 흔적과 영하의 차가운 공기가 반가웠다. 이런 주변 경관과 SUV는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랜드로버의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경험하기에 더
2020-02-10 16:14:14

일하는 아빠, 여행가는 아빠에게 강추...신형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가 6세대 익스플로러를 지난 11월 출시했다. 앞바퀴 굴림 기반이던 파워트레인을 뒷바퀴 굴림 기반으로 바꾼 것을 시작으로 디자인부터 차체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곳 하나 바뀌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괴리감이 없다. 이미 익숙한 SUV의 전형과도 같은 C필러와 D필러의 디자인을 포함해 그간 익스플로러라고 인식하게 했던 요소들이 그대로
이다일 기자 2019-12-06 13:42:24

미국서 타보니 달라...볼보 S60 시승기

볼보가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한 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승했다. 의미가 남다르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미국에 공장까지 세우며 진출한 이유.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디자인센터를 만들고 차를 개발하는 이유. 모두 이곳에 있을 것이다. 미국 LA에서 지내며 볼보 S60의 시승을 결심한 이유다. 볼보는 2018년 6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에 첫 공장을 완공했
2019-12-06 13:34:45

[시승기] 쌍용 코란도...밤에 보니 다르더라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를 다시 시승했다. 지난번 시승은 인천 송도의 출시 행사장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정도였다면 이번은 서울에서 충북 제천을 오가는 길이다.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꼬불거리는 산길을 모두 포함했다. 특히, 야간 주행이 포함돼 쌍용차가 자랑하던 조명과 관련된 기능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였다. 21일. 서울 삼성동에서 모여 시승을 시작했다. 소규모 그
이다일 기자 2019-05-27 15:21:28

닛산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 글로벌 베스트셀러 된 이유는?

한국닛산의 준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이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수입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닛산 엑스트레일은 2015년 이후 닛산 브랜드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델로 손에 꼽힌다. 2000년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6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닛산의 엑스트레일은 전 세계 시장에서 60여
이다일 기자 2019-03-26 14:35:34

[시승기] 링컨 MKC, 조용하고 고급스런 럭셔리 소형 SUV

수입차의 재미는 이런데 있지 않을까. 대중적인 인기를 노리기보다는 작은 시장을 고려한 멋진 차 말이다. 링컨의 MKC 역시 그런 차다. 소형 SUV 차체를 가졌지만 실내는 럭셔리다. 대형 고급 세단보다 조용하며 가솔린 엔진의 주행 감성은 부드럽다. 숨겨진 보석 같은 차다. 크고 넓고 강한 차를 지향하는 세상에서 이런 존재도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 가솔린 SUV의 맛 링
이다일 기자 2019-01-14 01:36:29

[시승기] 그릇 키운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의 ‘-스포츠’ 시리즈를 볼 때마다 못내 아쉬웠다. SUV와 픽업트럭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다. 좋게 보면 두 가지 성격을 아우르지만, 냉정하게 보면 어중간하다. 작년 초 G4 렉스턴에 숏데크를 붙인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트럭’이라는 말 대신 ‘오픈형 SUV’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그렇다. 이번엔 진짜 픽업트럭을 내놨다. 렉
이다정 기자 2019-01-11 09:55:03

[시승기] 더 뉴 카마로SS, 이젠 범블비가 아니다

카마로는 몰라도 범블비는 안다.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던 샛노란 카마로를 기억한다. 어느덧 트랜스포머는 5편으로 끝이 났다. ‘범블비’라는 이름은 다른 차에 붙여져 곧 새로운 영화로 등장한다. 그 사이 카마로 SS도 변했다. 5세대에서 6세대로 거듭났다. 더 이상 영화 속 범블비가 아니다. 6세대 카마로 SS의 부분변경 모델을 보러 용인 스피드웨이
이다정 기자 2018-12-18 09:46:15

[시승기] 가벼운 일상의 자동차 ‘스토닉 1.0 터보’

데일리카, 데일리룩 등 일상생활에서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앞에 ‘데일리(daily)’라는 단어를 자주 붙인다. 일상용이지만 ‘데일리’를 붙이기 위한 요건은 꽤 까다롭다.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과 실용성, 비용 등 전반적으로 무난함을 갖춰야 하기 때문. 데일리카로 제격인 차를 만났다.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을 시승했다. 그 중에서도 1.0리터
이다정 기자 2018-12-07 17:40:19

[시승기] 강원도 정선서 느낀 스웨덴 3색 감성, 볼보 XC 시리즈

서늘한 바람과 바삭한 가을 햇볕이 가득했던 지난 목요일. 볼보자동차가 SUV 라인업을 모두 꺼내 들고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볼보의 SUV 라인업(XC40, XC60, XC90), 이른바 XC 시리즈가 함께했다. XC 뒤에 붙은 숫자가 커질수록 크기가 크고, 작아질수록 최신작이다. 볼보자동차는 국내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도 인기 차종인 SUV 덕이 크다
이다정 기자 2018-11-01 11:52:17

[시승기] SM6와 클리오... 1.5 디젤의 두 얼굴

르노삼성자동차가 1.5L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높은 실연비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엔진은 르노 그룹의 디젤 노하우를 축적해 만든 5세대 1.5 dCi 다. QM3, 클리오 등 소형차 뿐만 아니라 중형 세단 SM6에까지 사용되는데 어디에 얹든 실연비 17-18km/L를 넘나든다. 주로 실용과 재미를 강조한 소형차에 얹혔던 1.5 디젤이 몸집이 커진 차량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까? 중형 세단에 들어가
이다정 기자 2018-08-12 11:55:40

[여행시승기] 푸조 3008 타고 제주도민과 떠난 제주 기행

몇 년 전부터 ‘제주 한 달 살기’가 유행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의 힐링 방법 중 하나다. 많은 이들의 로망이지만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회사를 그만 두지 않는 이상 일반 직장인에게 한 달 휴가는 꿈 같은 이야기다. 지난 주말 잠시나마 대리 만족을 하고 왔다. 과감히 제주도로 내려가 자그마한 밭도 가꾸며 ‘
이다정 기자 2018-05-30 17:15:41

[시승기] 유럽 동급 판매 1위 르노 클리오, 강릉 달린 첫 느낌

르노삼성이 내놓은 르노의 자동차 클리오를 시승했다. 강릉의 경포대 인근 호텔에서 정동진을 돌아오는 왕복 80km의 코스에서다. 르노삼성이 수입하고 판매하지만 SM, QM과 같은 이름을 쓰지 않았고 앰블럼도 르노의 그것이 붙었다. ‘유럽에서 온 차’를 강조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1000대 가량 계약을 기록했으며 14일부터는 고객 인도를 시작했
이다일 기자 2018-05-15 18: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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